탑건 (1986)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의 과거를 만나다.
안녕하세요 신대표월드 신대표입니다.
오늘은 톰 크루즈가 주연했던 영화 탑건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2022년에 개봉되었던 탑건 :매버릭의 전작입니다.
스토리
아버지의 뒤를 이어 파일럿이 된 미 해군 소속 '피트 미첼(매버릭) 대위는 최정예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훈련학교 TOP GUN에 자신의 파트너이자 후방 부조종사인 닉 브래드쇼(구스) 중위와 함께 입교합니다.
그곳에는 매버릭 못지않는 실력을 갖고 있는 톰 카진스키(아이스맨)이 있었습니다.
아이스맨이라는 콜사인 답게 냉철한 에이스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동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선택을 하는
매버릭을 탐탁지 않아 합니다.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훈련 1위를 다투는 라이벌이 됩니다.
한편 술집에서 매버릭은 매력적인 한 여성을 만나게 되고 계속해서 관심을 끌고 작업을 합니다.
그녀는 바로 탑건 스쿨의 민간 교관이자 콜 사인 '찰리'인 샬럿 블랙우드입니다.
그녀는 첫 수업에서 본인이 연구한 미그기의 비행 특성을 설명하는데
매버릭은 직접 미그기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면서 딴지를 겁니다.
자신이 연구한 이론과 벗어나 있지만 천부적인 비행 실력을 가진 매버릭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남모래 둘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훈련 도중 아이스맨의 기체의 기류 영향으로 매버릭과 구스가 탄 기체의 엔진이 꺼지면서 추락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두 사람은 함께 비상탈출을 시도하지만 조금 늦게 사출 되어 캐노피에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탑건 내에서는 단순 사고사이며 매버릭에게는 잘못이 없다면서 계속 훈련을 받도록 합니다.
매버릭은 자신의 잘못으로 동료를 잃었다는 죄책감으로 평소보다 못한 기량을 보이게 됩니다.
계속해서 자책하다 결국 탑건을 그만둘 결심을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던 교관 찰리는 실망하여 그의 결을 떠납니다.
매버릭은 계속 고민을 하다가 상관인 마이크 맷케프(바이퍼) 중령을 찾아가 조언을 구합니다.
그는 매버릭에게 자신이 아버지의 전우였다고 말하면서 아버지가 전사할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얘기해 줍니다.
그러면서 방황하는 매버릭의 마음을 다잡아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탑건이 실전에 배치되는 작전이 생겼습니다.
아이스맨이 제일 먼저 출격하고 매버릭은 후방에서 기다립니다.
아이스맨과 다른 파일럿들은 미그 편대와 교전하는데요
미그는 수적인 우세를 이용해서 아이스맨을 몰아붙입니다.
아이스맨을 돕기 위해 출격하는 매버릭.
하지만 매버릭은 구스를 잃을 때의 상황이 생각났는지 트라우마가 다시 발생하여 전장을 이탈합니다.
하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는 자신의 전매특허 기술을 이용해 미그기들을 공격해 나갑니다.
그리고 아이스맨과 협동하여 미그기를 전부 다 물리치고는 함께 항공모함으로 귀환합니다.
아이스맨은 매버릭에게 '너는 여전히 위험하지만 내 윙맨이 될 자격이 있다'라고 얘기하고
매버릭은 '네가 나의 윙맨이 되어야지'라고 응수하면서 둘은 서로를 인정하며 강한 포옹을 합니다.
매버릭은 술집에서 다시 교관 찰리를 만나고 둘은 재결합을 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리뷰
1986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남자의 로망을 한껏 담아낸 영화라고 할까요?
오토바이, 전투기, 선글라스, 가죽재킷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은 전부 다 모은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토리는 지금 보면 평이하고 단순합니다.
하지만 전투기의 공중 전투 장면 하나만큼은 지금 봐도 박진감 넘칩니다.
미 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전투기와 항공모함과 미군 장병들을 촬영에 동원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우리가 잘 아는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맥 라이언도 나오고요.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한쪽 팔이 의수인 라책 중위 역을 맡았던 마이클 아이언사이드도 나옵니다.
(이 분은 원래부터 탈모가 있으셨더군요 ^^;;)
<쇼생크 탈출>의 주연인 팀 로빈스도 단역으로 나옵니다.
매버릭의 라이벌로 나오는 톰 카잔스키(아이스맨)은
침착하고 냉철한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그의 존재감이 얼마나 강했던지 여러 다른 작품에서 오마쥬가 되기도 했습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레이스(망령 전투기)의 파일럿 이름이 톰 카잔스키입니다.
이 영화의 '아이스맨' 카잔스키의 오마쥬라고 합니다.
2022년에 개봉되었던 <탑건 : 매버릭>이 이 영화의 후속 편입니다.
주인공 매버릭과 다른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이해하려면 전작 <탑건>을 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80년대 최고의 영화 탑건으로 그 시절의 추억과 로망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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