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1991) SF 액션의 기원
안녕하세요 신대표입니다.
오늘은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
사라 코너를 죽이는데 실패한 스카이넷.
저항군의 지도자이자 사라코너의 아들인 존 코너를 죽이기 위해
두 번째 터미네이터 T-1000을 보냅니다.
하지만 저항군 쪽도 존 코너를 보호하기 위해 터미네이터 T-800을 보냅니다.
사라 코너는 사이버다인 시스템을 폭파하려고 하다 구속된 후 정신 병원에 감금당합니다.
아들인 존 코너는 피 한 방울 안 섞인 법적 보호자 부부와 살고 있습니다.
친엄마는 자기 인생을 망친 사이코라고 여기며 비행청소년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친구랑 훔친 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서는 신나게 오락실에서 놀고 있는데
한 경찰관이 자신을 찾는다는 것을 알고 도망갑니다.
그렇게 도망친 존 코너 앞에 T-800이 나타나 산탄총을 꺼내듭니다.
자신을 쫓던 경찰관도 권총을 뽑습니다.
그 순간 T-800이 숙이라고 합니다.
이 경찰이 T-1000이었고 총을 맞아도 다시 재생되는 액체금속형 사이보그였습니다.
T-800이 T-1000의 위협에서 존 코너를 구해주고는 T-1000은 몸을 변신할 수 있기 때문에
존의 양부모로 변신해서 기다릴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존 코너는 그래도 자신을 키워준 양부모인 만큼 조심하라고 전화를 합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너무나 다정한 양엄마의 목소리에 이상하다고 하자
T-800은 존 코너의 목소리를 흉내 냅니다.
그리고 개의 이름을 다르게 얘기하고 개가 괜찮냐고 물어보는데요.
개의 이름이 틀렸는데도 개는 괜찮다고 말하는 양엄마의 말을 듣고
T-800은 양부모는 이미 죽었다고 얘기합니다.
자신의 친엄마가 말한 미래가 맞다는 것을 안 존 코너는 엄마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T-800은 틀림없이 T-1000이 와 있을 거라고 하고 반대합니다.
그렇지만 존 코너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임무 수칙이 프로그래밍되어 있었습니다.
존은 절대 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한편 대낮에 벌어진 T-800과 T-1000의 사건으로 경찰들이 병원에 있는 사라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T-800의 사진을 본 사라 코너는 정신 병원에서 탈출할 계획을 세웁니다.
사라 코너는 그날 저녁 소란을 피우며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다 T-800을 보게 되고 옛날의 악몽이 떠올라서 허겁지겁 도망갑니다.
병원 직원들에게 사라 코너가 잡히자 T-800이
의료진들을 때려눕히고는 사라 코너에게 살고 싶다면 날 따라오시오라고 얘기합니다.
정신 병원에서 뒤쫓아온 T-1000과 자신을 구하러 온 아들을 제대로 알아본 뒤 함께 병원을 탈출합니다.
가까스로 T-1000의 추격을 따돌린 일행.
사라 코너는 T-800에게서 심판의 날에 대해서 자세한 정보를 듣게 되고
그리고 스카이넷의 책임자가 마일스 베넷 다이슨이라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일행들은 사라 코너랑 원래 알고 있던 밀수업자에게 가서 무기들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사라 코너 혼자 갑자기 차를 타고 떠나는데요.
스카이넷의 책임자인 다이슨을 죽이려고 떠난 것입니다.
하지만 존은 절대 사람을 죽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엄마를 막기 위해 T-800과 함께 출발합니다.
사라 코너는 다이슨의 집에 잠입하여 총을 쏘고 중상을 입히지만 가족들을 보고는 차마 죽일 수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도착한 존 코너와 T-800은 다이슨에게 앞으로 있을 심판의 날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함께 사이버다인사로 가서 모든 연구 시설들을 파괴하기로 합니다.
다이슨의 도움으로 사이버다인사의 시설들을 파괴하고 옛날 T-800의 팔과 칩을
손에 넣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 대규모의 경찰들이 사이버다인사로 도착합니다.
T-800은 기관포를 이용해 저지하고 경찰들을 피해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T-1000이 다시 추격을 해오고
존 코너 일행은 용광로에서 최후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T-800과 사라 코너 둘 다 큰 상처를 입었지만
용광로에서 T-1000을 결국 쓰러뜨리고 용광로에 터미네이터의 팔과 칩도 던져버립니다.
모두 끝났다고 믿었을 때 T-800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T-800 자신의 머리 안에 들어있는 칩이 남아있다면서 용광로로 직접 들어가려고 결정한 것입니다.
사라에게 크레인 하강 스위치를 내밀고 자신은 직접 나 자신을 죽일 수 없으니 용광로로 내려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동안 정이 들었던 존 코너는 울면서 가지 말라고 하지만 T-800은 미안하다면서 존 코너를 안아 줍니다.
슬퍼하는 존의 눈물을 닦아주며 왜 인간이 눈물을 흘리는지 알겠다며 자신은 절대 흘릴 수 없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작별인사와 함께 T-800은 용광로 속으로 들어갑니다.
리뷰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SF 작품의 전설적인 작품입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 최고의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계가 세계를 정복하고 인간들을 지배한다는 설정이 사실 1984년에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놀랍습니다.
이런 설정과 함께 기술의 진보만 내세우는 인간에 대한 비판 의식이 들어 있습니다.
1991년 터미네이터 2에서는 새로운 타입의 터미네이터가 나오면서 그 당시에는 정말 충격적이고 놀라운
특수효과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모습을 바꿀 수 있고 총을 맞아도 재생되는 액체금속 사이보그인 T-1000의 모습은
정말 센세이셔널한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냉혹하고 잔인한 T-1000의 포스 있는 악역은 정말 희대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어요.
터미네이터 1에서만 해도 보호받는 입장이었던 사라 코너는 아들을 지켜내는 강인한 엄마로 나옵니다.
카리스마 있고 강력한 여전사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제임스 카메론의 영화에는 이런 여전사 캐릭터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에일리언의 리플리도 그렇고 다크엔젤이라는 TV 시리즈의 맥스라는 주인공도 있었고요.
오리지널 작품은 아니지만 배틀엔젤 알리타도 여자 사이보그 전사가 주인공이었죠.
다른 여전사 캐릭터들을 구축하는데 큰 아이디어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연기한 터미네이터 T-800 또한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기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선글라스와 가죽 재킷 그리고 오토바이를 탄 모습은 터미네이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모습일 것입니다.
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계이지만 존 코너에게서 인간의 감정과 미소를 이해하고
인간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면서 포옹하는 모습에서 인간과의 교감에 대한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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