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셰프(2014) - 잔잔하고 행복한 요리 영화
안녕하세요 신대표입니다.
오늘은 영화 아메리칸 셰프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아이언맨을 감독한 존 패브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스토리
LA의 유명 레스토랑 헤드 셰프인 칼 캐스퍼.
유명한 요리 블로거 램지 미첼이 식당에 방문한다는 얘길 듣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합니다.
전처가 키우고 있는 아들 퍼시랑 함께 요리 재료를 사러 시장에 갑니다.
거시서 뉴올리언스 식 소시지 샌드위치를 사 먹게 되고 퍼시는 같이 뉴올리언스에 가자고 하지만
칼은 지금은 바쁘니 다음에 가자고 미루게 됩니다.
열심히 요리를 준비하고 있던 칼은 사장 리바와 메뉴 선정 문제로 의견 대립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메뉴는 칼이 준비한 그대로 나가게 됩니다.
램지는 아무도 모르게 레스토랑에 와서 음식을 먹고 사라집니다.
그날 저녁 직원들이 다 같이 모여 램지 미첼의 리뷰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엄청난 혹평을 받게되고 충격을 받은 칼은 밤새 고민하면서 새 메뉴를 개발하는데 힘씁니다.
출근한 후 칼의 새 메뉴를 본 직원들은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트위터 따윈 무시하라고 합니다.
트위터가 무엇인지 궁금한 칼은 아들 퍼시의 도움으로 계정을 만듭니다.
이미 엄청난 팔로워를 가진 요리 블로거 램지의 혹평은 계속 리트윗 되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칼이 공격적인 트위터를 올려버리게 되고
칼은 그 이후에 공개적으로 재결투를 신청합니다.
칼은 자신이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지만 사장은 기존 고객들을 생각하라며 다시 한번 의견 충돌을
하게 됩니다.
결국 칼은 식당을 뛰처나갑니다.
그날 밤 식당에 방문한 램지는 칼이 안 나타나자 도망간 거라면서 비꼬는 트윗을 올립니다.
칼은 화가 나서 식당으로 다시 오고는 울분을 쏟아냅니다.
이성을 잃고 화가 난 칼의 모습은 영상으로 이미 인터넷에 엄청나게 퍼지게 됩니다.
이 영향으로 칼은 다른 식당에 취직도 못하게 됩니다.
자포자기하는 심정의 칼에게 전처 이네즈는 아들과 같이 친가인 마이애미로 여행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잠시 동안의 즐거운 가족여행을 즐기고 이네즈는 전전남편인 마빈을 만나 푸드트럭을 사서 사업을 할 것을
제안합니다.
칼은 마빈을 만나서 낡은 푸드트럭 한 대를 얻게 되고 아들과 함께 청소를 합니다.
레스토랑의 동료였던 마틴이 와서 푸드트럭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합니다.
칼은 아들 퍼시, 마틴과 함께 셋이서 본격적인 푸드트럭을 시작합니다.
푸드트럭의 새로운 메뉴는 쿠바식 샌드위치입니다.
손님이 엄청 몰리면서 푸드트럭은 뉴올리언스, 텍사스를 거쳐 LA로 돌아가는 투어를 합니다.
아들 퍼시가 트위터를 통해 푸드트럭을 홍보하기 시작하고 푸드트럭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가는 도시마다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합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칼은 아들과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들도 먹고 공연도 보면서 부자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여행이 막바지에 다다를 무렵, 칼은 아들 퍼시와 얘기를 합니다.
여름이 끝나면 아빠는 다시 바빠질 것이고 시간을 이렇게 보내긴 어려울 거라고 이해해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LA로 돌아와서 퍼시는 다시 엄마한테 돌아가고 칼도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서 아들 퍼시가 그동안 찍어둔 동영상을 보며 함께 여행을 한 추억에 잠기게 됩니다.
마음을 바꾼 칼은 퍼시에게 전화를 해서 주말에만 푸드 트럭을 돕고 그 보수는 너의 대항 통장에 저금하자며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퍼시는 주말마다 칼을 도와 푸드트럭 일을 돕게 되고 아내도 같이 일을 도와줍니다.
푸드트럭 일을 하고 있을 때 푸드 블로거였던 램지가 그를 찾아옵니다.
아내는 당신에게 줄 음식은 없다면서 차갑게 대하지만 램지는 할 말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칼은 당신의 비평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얘기합니다.
램지는 자신은 원래 그런 비평을 하는 사람이고 이런 결투 신청을 하나의 쇼로 여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칼의 팬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식당에서 만든 메뉴 보다 지금 만들고 있는 쿠바 샌드위치가 훨씬 맛있다고 칭찬합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으로 땅을 샀고 거기에 당신이 원하는 요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차리면 어떻겠냐며
사업 제안을 합니다.
램지의 제안을 받아들인 칼은 엘 헤페라는 식당을 차립니다.
식당에서 칼과 이네즈는 재결합을 하고 모두가 함께 파티를 즐기면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리뷰
아이언맨 1,2의 감독이자 해피 호건역을 맡은 존 파브로가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은 영화입니다.
본래 제목은 '셰프(CHEF)'입니다.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들이 다 유명한 배우들이라 놀랐습니다.
먼저 함께 푸트트럭을 운영하는 마틴 역에 존 레귀자모가 나옵니다.
존 레귀자모는
식당 사장 역에 더스틴 호프만, 식당 매니저 역할은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습니다.
그리고 아내 이네즈의 전전남편 역할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합니다.
아이언맨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나와준 거 같습니다.
인기 있는 배우들을 볼 수 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볼 수 있어서 눈도 호강할 수 있었어요.
트위터라는 SNS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한 내용이 함께 들어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인공 칼은 트위터를 하다가 결국 직장까지 잃지만 또 한편으로는 트위터를 통해
푸드트럭을 홍보하면서 다시 재기에 성공하게 되죠.
보고 나면 행복해지는 영화입니다.
유명 셰프가 모든 것을 잃고 다시 시작하면서 진정 사람들이
원하는 맛있는 음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가족과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입니다.
그리 가볍지도 않고 부담 없이 소소하게 잔잔한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추천드릴만한 영화
아메리칸 셰프였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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