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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아이언맨 2 (2010)

tamneo movie 2022. 10.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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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사가로 가는 과정, 그리고 워머신의 탄생 

 

2010년에 개봉되었던 아이언맨 2를 리뷰해볼까 한다.  

 

아이언맨2 포스터

 

시놉시스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이끄는 토니 스타크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이후,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슈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는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을 '페퍼 포츠'에게 일임한다. 

한편  아크 리엑터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한

이반 반코는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가 무차별로 공격한다.  

새롭게 개발한 아이언맨 수트로 간신히 위협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의 라이벌 '저스틴 해머'는 이반 반코와 손을 잡고 다시 아이언맨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역시 다시 봐도 재미있긴 하지만...전작 <아이언맨>보다는 살짝 지루한 감이 있다. 

간단명료한 스토리라인과 훨씬 강력한 아이언 몽거와 아이언맨과의 전투 액션으로 흥행에 성공한 <아이언맨>의

후속작인 만큼  <아이언맨 2>에서는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기대한 사람도 있었겠지만

 

아이언맨 2는 그런 재미를 위한 볼거리 보단  추후에 나올 다른 마블 영화의 떡밥들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많은 요소들을 집어넣어서 심심한 느낌이 많이 드는 영화였다.  

 

아이언맨2에 나오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캡틴 아메리카 방패가 잠깐 나온다거나 어벤저스 관련 이야기가 대놓고 나온다. 

 

물론 다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기대하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지만 이런 떡밥들만 영화에 나오니

아이언맨에 대한 이야기는 뒤로 밀리게 되고 메인 악역인 이반 반코는 특별 출연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단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언맨 1 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가방 모양의 아이언맨 슈트인 MK5가 나오고 

토니 스타크가 아크 리액터에 들어가는 새로운 물질 개발에 성공하면서 기존에 동그런 모양이 역삼각형 모양이 된

새로운 수트도 나온다. 

그리고 아이언맨,워머신 팀과 이반 반코, 해머 드론과의 전투 등 볼만한 장면들이 많다.  

 

MK5 수트

 

블랙 위도우가 첫 등장한다는 점

그리고 토니 스타크의 친구인 제임스 로드 중령이 워머신이 된 계기도 나오고

토니 스타크외 비서 페퍼 포츠의 연애 얘기 등 즐겁게 감상할만한 요소도 존재한다. 

 

블랙 위도우

 

워머신과 아이언맨 수트 MK6

 

참고로 아이언맨 2에서 토니 스타크는 가슴 중앙에 있는 아크 리엑터에 들어가는 팔라듐이라는 물질의 독성 때문에  

죽어가는 설정이 나온다. 

원래 이 스토리라인은 아이언맨 원작 코믹스 중

토니 스타크가 알코올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언맨 : 병 속의 악마> 의 설정을 일부 차용한 것이라고 한다. 

<병 속의 악마>는 토니 스타크의 라이벌 '저스틴 해머'가 첫 등장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이언맨 2에서는 특별 출연하는 사람이 두 명이 나오는데 초반에 스타크 엑스포에서 토니 스타크에게 전화 달라고 하는 사람은 오라클의 CEO 레리 엘리슨이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도 카메오로 나와서 짧게 대화를 한다.  

 

아이언맨 팬들이 많이 봤을 작품이지만 아이언맨을 그리워하는 팬들이라면 한번 더 찾아서 즐겨봐도 

시간은 아깝지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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