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가족과 국제적인 공조?!
지난주 휴일에 집 근처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날 (Confidental Assaimnent 2 : International)
2017년에 개봉한 영화 <공조>의 후속작이다.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시놉시스
남한으로 들어온 새로운 범죄조직을 찾기 위해 다시 한번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의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도중의 실수로 사이버 수사대로 자리를 옮긴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역수사대 복귀를 위해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드디어 범죄 조직의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추적하려는 그 순간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가 그들 앞에 나선다..
전작 공조에서 출연했던 현빈과 유해진, 그리고 유해진의 와이프 역할을 했던 장영남과
처제 역할의 임윤아, 딸 역할의 박민하가 다시 출연하고 FBI 요원 역할을 맡은 다니엘 헤니와
범죄 조직의 리더 역할의 진선규 등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전작 작품에 출연했던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번 뭉쳤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
특히 유해진과 현빈 두 형사의 액션 연기와 캐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새롭게 공조를 하게 된 FBI 요원 잭역의 다니엘 헤니도 현빈 못 지 않게 멋진 액션 연기도 펼치고
코믹한 연기도 함께 보여준다.
셋이서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무척이나 재밌었다.
진선규가 맡은 악역 장명준은 단순히 정말 나쁜 역이라기보다는 사연이 있는 악역이라서 좋았던 것 같다.
단순 이분법적으로 악인이었던 것보다 더 영화 줄거리에 몰입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임윤아는 1탄과 마찬가지로 박민영을 맡았는데 전편보다 비중이 더 늘었다.
공조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다니엘 헤니와 현빈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 모습도 코믹하고 귀여웠다.
귀여운 푼수(?) 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주연 배우들 뿐 아니라 조연으로 나오는 배우들 중에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였다.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나오는 배우분들이 출연해서 반갑기도 하고 더 많이 나오셨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전편보다 훨씬 액션 스케일도 커지고 코믹한 장면도 더 많아져서 보기 재밌었다.
2시간이 진짜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아직 못 본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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