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 리뷰
NERD 로그라는 카테고리는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에 대한 리뷰나 생각 들을
포스팅 해보려고 만든 카테고리다.
일단 어떤 콘텐츠들을 포스팅 할 것인지는 좀 더 정리되면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최근에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워낙 마블 작품들을 좋아하기에 마지막으로 본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을 간략 리뷰해 보려고 한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전 작품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놉시스 :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세상에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일상을 잃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만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각기 다른 차원의 불청객이 나타난다.
'닥터 옥토퍼스'를 비롯해 스파이더맨에게 깊은 원한을 가진 숙적들의
강력한 공격에 '피터 파커'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감상을 얘기하자면 톰 홀랜드가 주연한 스파이더맨 이전 스파이더맨 작품의 유명한 빌런들이 총출동하고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도 다른 차원의 지구에서 온 스파이더맨으로 나와서
스파이더맨 영화 팬들에겐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올 것 같다.
어벤져스를 주축으로 했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인피니티 사가가 끝나고
멀티버스의 개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MCU가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기대하게 만들어 주는 점도 돋보였다.
새로운 스파이더맨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영화에서 리부트를 해야할 요소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피터 파커의 정체가 스파이더맨인 것을 모두 다 잊어버리도록 하는 스토리를 추가 한 것 같다.
다소 아쉬운 점은 액션이었다.
<어벤져스>나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에서 보여주었던 액션신 보다는
상대적으로 좀 아쉬운 느낌이 났다.
물론 전작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긴 하지만 그래도 스파이더맨의 웹 스윙 등의 액션은 역시 단조롭다고 할까..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가지 즐거웠던건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초반에 특별 출연처럼 누군가 나온다는 점이다.
피터 파커에게 법적인 도움을 주는 맹인 변호사 맷 머독이 나오는데
미스테리오의 추종자가 던진 벽돌을 피터 파커보다 더 빠르게 잡아내서 피터 파커가 어떻게 한 거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변호사는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센스 만큼이나 초감각을
가진 마블 히어로 데어데블이다.
마블 원작 만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으며 함께 도시를 지키기도 한다.
마블 TV 시리즈 데어데블도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
스파이더맨 다음 영화에 같이 나오거나 데어데블이 독립적인 스토리의 영화로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스파이더맨 팬들에게 재밌는 선물 같은 영화였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조금은 있었지만
물론 그 만큼 또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로 후속작이 나올지 기대하게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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