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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승 (2024) - 인생에 한 번쯤은 승리가 필요하다.

tamneo movie 2025. 3. 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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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승 (2024)- 인생에 한 번쯤은 승리가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탐네오무비입니다.

오늘은 배우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 1승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놉시스 

지도자 생활 평균 승률 10% 미만,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인생에도 '패배' 그랜드슬램을 달성 중인 배구 선수 출신 감독 '우진'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습니다. 

 

 

에이스 선수가 상대 팀으로 이적하고 갈 데 없는 이른바 '떨거지' 선수들만 남은 팀 '핑크스톰'은

새로운 구단주 '정원'의 등장으로 간신히 살아나지만 실력도 팀워크도 해체 직전 상태 

그 와중에 신파와 성장 서사에 꽂힌 구단주는

핑크스톰이 딱 한 번이라도 1승을 하면 상금 20억을 풀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웁니다. 

 

압도적인 연패 행진을 이어가는 '핑크스톰'

패배가 익숙했던 '우진'도 선수들도 단 한 번이라도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영화 정보 

2024년에 개봉한 배구 소재의 스포츠 영화입니다.

송강호와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실제 배구단 감독님과 배구 선수분들이 조연으로 많이 등장합니다. 

 

상대팀 감독에 김세진 감독이 나오고요. 

한유미, 김연경 등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선수분들이 단역 또는 카메오로 많이 등장합니다.  

 

 

영화 리뷰 

송강호나 박정민 그리고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는 역시 뛰어나고 볼만합니다. 

그리고 스포츠 영화답게  승부의 긴장감이나 선수들의 성장, 코트에서의 치열한 순간들이 적절한 타이밍에

배치되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연출이 훌륭했습니다.

디테일이 살아 있고 얼마나 많은 취재를 하고 이야기에 녹아내려고 노력을 하였을까를 생각하게 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장점은 이것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예요.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흐릿합니다. 

그리고 배구팀 선수들이 각자의 이야기와 사연이 있어서 공감이 가긴 하지만 깊이 있게 다뤄진 거 같지 않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만 것처럼 짧게 짧게 지나가는 느낌이 너무 아쉬웠어요. 

선수들 간의 갈등은 보여주는데 그 갈등이 해소되는 것도 빨리 보여줘서 뜬금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배구팀 선수들 이야기뿐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도 깊게 다뤄지진 않습니다. 

깊이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습니다. 

 

하지만 배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영화이면서 사람과 성장,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웃음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영화였습니다. 

스포츠 영화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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