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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피캣 (1995) - 잔혹하지만 무섭진 않아

tamneo movie 2023. 12.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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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피캣 (1995) - 잔혹하지만 무섭진 않아 

 

 

안녕하세요 신대표월드의 신대표입니다.

오늘은 영화 카피캣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 

유명한 범죄 심리학자로 연쇄살인범에 대한 강연을 하는 헬렌 허드슨 박사.

그러나 연쇄살인범인 데릴 리 컬럼한테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트라우마로 광장공포증을 가지게 된 헬렌은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살인 현장에서 여형사 특유의 섬세함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엠제이 모나한. 

동료인 루벤과 함께 살인사건을 수사합니다.  

 

신문에 난 살인 사건에 대해 무언가 직감을 하고 형사팀에 여러 번 전화를 해서

정보를 주려고 하지만 형사들은 무시합니다. 

 

엠제이는 그 전화를 한 헬렌 허드슨이 범죄심리학의 권위자라는 걸 알고

직접 방문하여 자문을 구하기 시작합니다.  

 

계속되는 연쇄 살인 사건 

하지만 그 수법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달라져갑니다.  

헬렌과 엠제이는 유명한 연쇄 살인범들의 살인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는 카피캣이라는 것을 알고

범인을 추적해 나갑니다. 

 

 

리뷰  

우리나라에서는 에일리언 시리즈의 여전사 이미지로 잘 알려진

시고니 위버가 광장공포증에 시달리는 

범죄심리학자 헬렌 허드슨 역을 맡았고, 

영화 <피아노>로 두각을 나타낸 홀리 헌터가 열정적인 여형사 엠제이 모나한 역을 맡았습니다.  

 

 

 

양들의 침묵 같은 범죄 스릴러 영화보다는 긴장감이 조금 덜합니다.

악역이 한니발 렉터처럼 카리스마 있는 느낌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헬렌 박사를 괴롭히는 연쇄살인범으로 나온 대릴 리 컬럼(해리 코닉 주니어 역) 도

모방범(카피캣) 이었던 피터 폴리역의 배우도 연기는 잘해주었지만 

카피캣에서 언급되는 연쇄살인범들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섬뜩하다기 보다는

경박스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시고니 위버도 지적이면서도 광장공포증으로 힘들어하는 박사의 연기를 잘해주었지만

저는 여기서 홀리 헌터가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똑 부러지는 야무지고 당차면서도 

어떨 때는 귀여운 매력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아니 이 배우가 이렇게 귀여웠었나 싶을 정도였거든요. 

 

영화 중반부 갈 때까지 사건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헬렌 박사가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도발하려고 메일을 보내자 

연쇄살인범은  헬렌 박사를 납치하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헬렌 박사를 통해 범인을 잡는 데 성공합니다. 

 

 

스릴러물이고 잔혹한 장면도 있긴 한데 그래도 영화가 루즈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리 좀 어이없는 장면은 엠제이 형사가 범인을 망설임 없이 사살하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였는지

남자주인공급인 파트너 형사 루벤이 죽은 것이었습니다.  

 

저렇게 어이없게 형사를 죽일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잘 만들었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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