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 (2023) -어벤저스 멤버들이 판타지 세계로 왔다면
안녕하세요 신대표월드의 신대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판타지 장르인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라는 작품입니다.
스토리
악당들을 잡는 명예로운 하퍼스의 요원이었던 에드긴
하지만 아내의 죽음 이후 홀라, 사이먼, 포지와 함께 도둑질을 하게 됩니다.
위자드 소피나의 제안으로 코린의 성에 잠입하여 '부활의 서판'을 얻으려고 하지만
함정에 빠져서 홀가와 함께 감옥에 갇히고 맙니다.
가석방을 심사하는 심사관들을 속여서 탈옥에 성공한 에드긴과 홀가
'부활의 서판'을 다시 찾기 위해 옛 동료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옛 동료인 어설픈 소서러(마법사) 사이먼과 새로 합류한 변신 마법을 사용하는
드루이드' 도릭' 그리고 시종일관 진지한 팔라딘 '젠크 옌다' 까지..
'부활의 서판'을 찾기 위해 모인 이 팀들은 무사히 모험을 마칠 수 있을까요?
리뷰
유명한 TRPG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원작으로 영화입니다.
TRPG는 컴퓨터 게임이 아닌 오프라인상에서 사람들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서
대화를 통해 진행하고 각자 역할을 연기하는 게임이죠.
우리가 아는 유명한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하고는 느낌이 많이 달라요.
<반지의 제왕>이 시종일관 무겁고 진중한 느낌이라면 이 영화는
가볍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오락 영화의 느낌입니다.
등장인물들도 재치 있는 대사를 보여주고 깨알 같은 개그 장면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인물 중심으로 스토리가 돌아가기 때문에 원작 작품이나 설정을 이해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마법 대결이나 용을 비롯한 다양한 몬스터가 출연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가 많이 등장합니다.
RPG 게임에서 는 다양한 직업들이 나오죠. 여기도 음유시인, 검사, 마법사, 드루이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요.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힘을 모은다는 설정이 마치 <어벤저스>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연상하게 했습니다.
특히 전 도릭이라는 여자 드루이드를 볼 때마다 어벤저스에 나오는 블랙위도우랑 캐릭터 느낌이
비슷하다고 느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이 영화의 제작진이 어벤저스도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어쩐지.. 약간 비슷하다는 생각이 왜 들었나 싶었습니다
어벤저스 멤버들이 판타지 세계관에서 활약한다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더라고요.
<스타트랙>의 주인공이었던 크리스 파인이 에드긴을 연기했습니다.
<분노의 질주>로 잘 알려진 미셀 로드리게스가 홀가역으로 출연했고
미워할 수 없는 악역 포지 역의 휴 그렌트, 팔라딘 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에
출연한 레게 장 페이지까지..다양한 배우들이 나와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영화 중간에 살짝 지루한 면도 조금 있습니다. '부활의 석판'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는 장면이었는데
조금 지루해지긴 했지만 그 부분만 참고 본다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판타지 영화 또는 RPG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드립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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