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로그 30

[맛집로그] 두레박한우촌 잠실월드타워

잠실 월드타워 맛집 우리 부부는 각자 퇴근해서 걷기 운동을 한다. 집까지 걷는 거리는 거의 5km가 넘는다. 집에 가서 저녁을 먹으면 거의 9시가 넘기 때문에 집 근처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고 집까지 다시 걷는 코스를 선택했다. 잠실역에서 만나서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가게 된 곳이 두레박한우촌이라는 식당이었다. 월드타워 지하식당가에 있는 이 식당은 저녁 시간 근처 직장인들이 와서 회식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 고깃집이다. 하지만 식사메뉴도 있고 맛도 괜찮아서 우리 부부의 단골 식당이 되었다. 저녁에 고깃집 와서 식사 시키는 건 우리 부부 밖에 없다. 다른 손님들은 모두 술에 고기를 시켜 먹으니까 ㅋ 우리 부부가 자주 시키는 메뉴는 쌈밥 정식이다. 매콤한 제육에 상추,깻잎 등 쌈채소가 제공되..

맛집로그 2022.08.12

[맛집로그] 자갈치시장 맛집 초원장어구이 꼼장어 전문

여름휴가로 다녀온 와이프와 다녀온 부산.. 우리 부부들은 부산에 가면 꼭 들르는 맛집이 있다. 바로 자갈치 시장의 꼼장어집이다. 자갈치 시장에는 장어구이 가게가 많은 거리가 있다. 그 중에도 우리 와이프의 단골집이 있는데 나도 여기가 맛있어서 단골이 되었다. 가게 이름은 '초원장어구이 꼼장어 전문'이다. 메뉴는 보시는 것처럼 간단하다. 우리는 항상 소금구이를 시킨다. 그럼 기본 반찬들과 함께 꿈틀거리는 꼼장어가 나온다. 익으면 꼬들꼬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맛있다. 소주랑 함께 먹으면 진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초장에 찍어먹어도 되고 간장 소스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어도 된다. 장어구이로는 부족하다 싶어서 장어탕도 같이 시켰다. 장어탕도 국물이 시원해서 술안주로 딱이다! 그런데 여름인데다 연탄불..

맛집로그 2022.08.06

[식사코스] 군자동 가장 맛있는 족발 보쌈정식

고기 좋아하는 분들께 보쌈정식 추천! 오늘은 사무실 근처 식당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점심에 보쌈 정식을 파는 족발집이다 나는 워낙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족발, 보쌈은 환장을 한다. 특히 보쌈정식은 좋아하는 고기를 점심 시간에도 먹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아한다. 먹고 나면 든든해지기도 하고 ㅋ 와이프는 보쌈정식 먹었다고 하면 지겹지 않냐고 하는데 나는 그런 적이 거의 없었다 점심 식사 가격으로 9,000원대라서 부담되긴 하지만 좋아하는 고기를 점심때도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꽤 자주 먹고 있다 보쌈정식 파는 식당의 외부 모습..요새처럼 더운 날 냉방중이라고 되어 있다 안 갈 이유가 없다 ㅋㅋㅋ 밥 한공기에 콩나물국 보쌈과 김치 그리고 상추와 다른 밑반찬까지 꽤 괜찮은 구성이다. 한 끼 먹고 나면 정말 배부..

맛집로그 2022.07.05

새끼 고양이의 명복을 빌며..

토요일 평소처럼 출근하려고 했는데 잠을 설쳐서 와이프한테 얘기하고 조금 늦잠을 잤다. 자영업의 좋은 점은 늦게 출근해도 누구도 나한테 뭐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ㅋ 아침에 와이프가 먼저 출근했고 난 조금 눈을 붙이고 밥을 먹은 뒤 출근을 했다. 전에 블로그에 포스팅 한 것처럼 난 운동 삼아서 걸어서 출근한다. 다만 다른 날과 다른 점은 천호대교로 걷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천호대교는 와이프랑 같이 걸을 때고 왜냐하면 집이 잠실이라 잠실에서 사무실까지 거 잠실에서 군자동 내 사무실까지는 7.9km, 2시간이 넘는 거리지만 걸으면 운동은 확실히 된다 땀을 흘리며 열심히 잠실대교를 걷고 있었는데 바닥에 무언가가 보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차길과 보행자 걷는 길 사이네는 작은 구멍 같은 홈이 간격마다 나 있다. ..

맛집로그 2022.06.29

하루 만보 이상 걷기 도전

걷기 운동으로 다이어트 도전 하는 중 요새 와이프와 내가 계속 도전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하루 만보 이상 걷는 것이다. 이런 도전을 하게 된 계기는 둘 다 맛집 찾아다니며 맛있는 걸 먹는 걸 좋아해서 살이 많이 찐데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둘 다 건강이 좋지 않다고 나왔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우리 부부는 쉽고 오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를 선택했다. 맞벌이를 하고 저녁에 늦게 퇴근하는 우리 부부로서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출근 시간에 걷고 와이프는 퇴근하고 걷는다. 매일 아침 천호대교에서 사무실인 군자동까지 걷는데 처음에는 땀이 엄청나고 너무 힘이 들었다. 평소에 그렇게 많이 ..

맛집로그 2022.06.22

[데이트코스-성내동 천호 노군꼬치]

최근에 와이프랑 같이 방문했던 괜찮은 이자카야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성내동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술집 '노군꼬치'라는 곳이다. 아담하지만 좌석도 예쁘고 밖이랑 뚫려있어서 보기에도 시원하고 답답하지 않아서 좋다 우리는 맥주, 소주랑 모듬꼬치를 시켰다. 야끼도리 구성이 꽤 괜찮고 맛도 있었다. 소주랑도 어울리지만 역시 야끼도리는 생맥주랑 더 잘 어울린다. 모듬꼬치는 원래 구워져서 나오는데 나중에 식을까봐 이렇게 작은 미니화로도 준비해준다 아까 밖이랑 뚫려있다고 했는데 아래 사진처럼 창가가 뚫려있고 창가에 마주보고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탁 트인 느낌이라 답답하지 않고 좋다 ㅋ 모듬꼬치 먹고 국물이 땡겨서 주문한 오뎅탕 ㅋㅋ 소주말고 다른 술도 먹고 싶어서 다시 메뉴판을 보니 무한사케가 있는게 아닌가? 무한..

맛집로그 2022.06.08

[데이트코스-맛집추천] 윤담염소마을

저번주 토요일 와이프가 건강에 좋은 걸 먹으러 가자는 제안에 함께 갔던 식당 윤담염소마을 최근 들어 나와 와이프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 삼아 많이 걷고 있다. 와이프는 퇴근할 때 직장에서 집까지 걸어다니고 나는 출근할 때 걷는다. 많이 걸어다니고 에너지를 쓰니까 보양식을 먹어야 한다는 와이프의 얘기에 몸보신에 좋다는 흑염소 고기를 먹으러 왔다. 전골,무침 등 다른 메뉴도 있지만 고기를 사랑하는 우리 부부는 수육을 시켰다. ㅋ 수육은 부추랑 같이 나오는데 윤기가 정말 자르르 흐른다 ㅋㅋ 흑염소 수육 시키니 탕도 인당 하나씩 주신다. 부드러운 수육에 소주 한 잔 하니 걷기 운동했던 피로가 확 풀리는 거 같다. 반찬도 정갈하게 잘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 소스에 수육을 부추랑 같이 먹는 걸 추천드린다!! 사..

맛집로그 2022.05.28

결혼기념일에 갔었던 엘리스 리틀 이태리

결혼기념일날 갔던 맛있는 이태리 식당 부부가 가장 잊지 말아야할..아니 남편이 절대로 잊지 말아야할 특별한 날이 바로 결혼기념일이다 우리는 서로 잊지 않으려고 스마트폰 캘린더에 저장해놓고 그래도 혹시 잊을까봐 같이 얘기해주곤 한다. 부부가 같이 산지 5년이 지났고 신혼부부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신혼의 달달함을 아직까지는 가지고 있어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 한다 ㅋ 명색이 결혼기념일인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 와이프랑 얘기하다가 생각 난 곳이 작년 겨울 내 생일날 갔었던 이태리 레스토랑인 엘리스 리틀 이태리였다. 음식과 함께 추천해준 와인도 맛있었던 좋은 기억 때문에 결혼기념일에도 가기로 결정했다. 다시 갔던 레스토랑은 확장 공사를 해서 완전 다른 모습이었다. 생일날 갔을 때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는데 공간도..

맛집로그 2022.04.06

[데이트코스] 천안 BLU THE CAFE

와이프와 최근에 천안으로 갔다 온 당일치기 여행 천안까지는 SRT 수서로 타고 갔는데 올만에 기차를 타니 정말 여행 가는 느낌이 들었다 볼 일이 있어서 간 김에 맛집도 가고 예쁜 카페도 갔다. 이번에 가본 카페는 tvn 드라마 '마인'에도 나왔다고 하는 BLU THE CAFE 이 곳은 프리미엄 멀티샵을 같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화사해서 사진 찍기엔 딱 좋은 곳이다. 커피 맛도 괜찮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예쁜 카페에서 와이프랑 올만에 데이트 하는 기분도 들고 해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https://www.instagram.com/blu_thecafe/

맛집로그 2021.10.13

[데이트코스추천] 와이프와 간만에 잠실새내역 데이트

와이프랑 같이 잠실새내역으로 데이트를 왔다 사실 와이프가 피부과랑 치과를 간다고 해서 오전에는 밥 먹고 커피 마신 후 출근을 하고 와이프는 병원으로 가기로 한 것이다 와이프가 일을 쉬는 월요일 오전에 함께 데이트가 가능한 이유는 내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라 출근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그 흔한 맛집/카페 데이트도 못 해보고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같이 나오니까 와이프도 좋아하고 나도 기분이 좋았다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는 공사중이라 이틀 쉰다고 하고 두 번째로 찾아간 카페도 오늘 오후 늦게 오픈한다고 해서 결국 찾은 곳이 바로 여기였다 디어블라썸이라는 카페인데 요새 흔히 얘기하는 인스타 감성에 어울리는 작고 아담한 카페였다 소품 하나하나 신경 쓴 티가 난다 커플이 가기도, 친구랑 가..

맛집로그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