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이큰 - 딸을 구하기 위해 총을 들었다.
안녕하세요.
신대표월드의 신정욱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작품은 리암 니슨이 주연한 영화 테이큰입니다.
스토리
국가에 헌신했지만 그 대신 가족을 소홀히 하여 이혼한 특수요원 브라이언 밀스 (리암 니슨)
CIA 특수요원이었지만 지금은 늦게 마나 가족, 특히 하나뿐인 딸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에
딸이 사는 동네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 부인 레노어와 딸 킴, 그리고 전 부인의 재혼 상대인 스튜어트하고도 그리 나쁘지 않은
정도의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킴이 친구인 아만다와 둘이서만 파리 여행을 가는 걸 허락해 달라고 밀스에게 부탁합니다.
하지만 밀스는 위험하다면서 거절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파리에 도착할 때와 이동 할 때 꼭 연락을 하라는 조건으로 밀스는 파리 여행을 허락합니다.
하지만 파리 여행은 아만다의 사촌들이 있는 파리만 가는 게 아닌 인기 밴드 U2의 투어를 따라
온 유럽을 돌아다닐 것이라는 걸 알게 되지만 이미 공항에 도착한 후라 브라이언은 마지못해
딸을 보내줍니다.
파리 공항에 도착한 킴과 친구 아만다는 호의를 베풀며 다가오는 피터라는 남자와 마주치게 됩니다.
피터는 택시비가 비싸다는 명복으로 함께 파리 시내로 이동할 것을 권유하고 킴과 아만다는
함께 타게 됩니다.
킴과 아만다의 숙소 앞까지 피터랑 같이 오게 되고
피터는 저녁에 파티가 있는데 오지 않겠냐고 제안을 합니다.
아만다는 킴의 의사도 묻지 않은 채 그가 초대하는 파티에 가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숙소는 아만다 사촌의 집이었는데 집주인은 마드리드에 가서 텅 비어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몰랐던 킴은 당황하게 됩니다.
아만다는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려고 음악을 크게 틀며 춤을 추었습니다.
킴은 아빠인 브라이언의 부재 중 전화를 보고 전화를 합니다.
브라이언은 왜 파리에 도착했는데 전화를 안 했냐고 야단을 칩니다.
킴은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받았으며 아만다의 사촌이 다 마드리드로 떠나버렸고
집에는 아만다와 자신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런데 킴이 무심코 창문을 보니 건너편 거실에서 춤을 추고 있던 아만다에게
낯선 괴한이 다가와 납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브라이언은 당황하며 우는 딸을 진정시키며 우선 옆 방의 침대 밑에 숨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들키는 걸 피할 수는 없으니 전화기는 계속 통화 중인 채로 두고
잡히는 순간 보이는 상대방의 특징을 최대한 많이, 큰 소리로 외치라고 합니다.
그리고 딸은 납치당하며 납치범의 특징을 얘기합니다.
이후 범인 중 한 명이 브라이언과 대화를 하면서 우리가 아는 그 명대사를 남깁니다.
(I will find you and I'll kill you)
브라이언은 곧바로 프랑스로 달려가고 공항에서 딸과 만났던 피터를 추격하지만
치열한 추격전을 펼치다가 피터가 사망하고 맙니다.
프랑스 보안국에서 일하고 있는 전 직장 동료인 장 크로드를 만나 범죄 조직의 정보를 듣게 됩니다.
그들은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알바니아 범죄 조직이었습니다.
브라이언은 자신이 얻은 정보를 활용해서 서서히 그들에게 접근합니다.
한 공사장에서 그들이 인신매매를 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딸의 옷을 갖고 있는 여자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그 여자에게서 범죄조직의 최종 장소를 알아냅니다.
프랑스 요원인척 범죄조직에게 접근하여 딸을 납치하고 전화 통화까지 한
범인을 찾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딸의 친구 아만다는 이미 사망한 후였습니다.
범인에게 전기 고문을 한 끝에 킴이 '생클레어'라는 사람에게
팔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분노한 브라이언은 전기 고문을 받다 죽도록 스위치를 켜놓고 떠납니다.
그리곤 협조를 구하기 위해 다시 장 클로드를 찾아갑니다.
브라이언은 초대 받은 손님인 것처럼 집 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얘기하던 브라이언은 장 클로드가 협력하지 않자
총으로 위협해서 결국 생클레어의 정보를 알아냅니다.
상류층을 상대로 인신매매를 하는 곳에서 딸을 발견하게 도비니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상클레어 일당에게 붙잡혀 죽을 위기에 빠지게 되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그들을 처치합니다.
킴은 다른 곳으로 다시 붙잡혀셔 부두의 배에 타고 있었습니다.
브라이언은 그 배를 쫓아가 악당들을 쓰러뜨립니다.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딸을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딸과 함께 무사히 공항으로 돌아오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리뷰
납치된 딸을 구출하기 위한 아빠의 필사의 노력을 담은 영화입니다.
국내 개봉 당시 전국 관객 237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1편이 인기를 억도 시리즈 3편까지 만들어졌고 2020년엔 12주년 기념으로
재개봉되기도 했습니다.
리암 니슨의 거침 없는 액션과 스피디한 전개가 시원시원한 게 장점입니다.
질질 끌지 않는 게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동차 추격신과 많은 총격전, 그리고 맨몸 격투신들도
깔끔하면서 화끈하게 표현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암 니슨의 부성애 연기가 대단합니다.
딸을 되찾기 위해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면서 딸에게만큼은 한 없이 다정한
아버지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끊임없이 발생되는 강력범죄에 딸 가진 부모들의 걱정과 불안한 마음은 아마 미국과 한국이
함께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딸을 사랑하는 한 아버지의 활약을 통해 시원한 통쾌함을 주기 때문에 큰 사랑을 받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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