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을 보고 내가 깨달은 것
웹툰이 원작인 tvN 드라마 '미생'
아마 많은 분들이..특히 직장인과 사업하는 분들이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하고
감동도 받았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인데..드라마에서도 교훈을 주는 기억나는 대사들이 있었다.
특히 오과장이 장그래에게 해주는 말 중에 제일 기억 나는 대사가 바로 이것이다.
"사업하면서 가장 위험한 게 뭔지 알아? 경주마 되는 거야 앞만 보고 달려.
그러다가 박살 난다고..적절하면데서 잘 끊었어"
이 말을 듣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장사를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판매하고 싶은 아이템만 계속 보고
하나라도 더 팔려고 계속 내 사이트에 상품을 올리고 홍보하는 업무에만 열을 올렸다.
그러면서 왜 이렇게 장사가 안되지...하고 걱정만 하고 고민만 했었다.
사실 조금만 옆을 잠깐 돌아보면 가까운 곳에 더 좋은 아이템과 판매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전략들을 찾아 볼 수도 있었는데 말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랬던 것 같다.
돈을 더 벌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집에 와서도
잠도 못 이루고 노트북을 켜고 무작정 일하고 하는 그런 생활을 반복했고
스트레스를 받는 나를 보는 와이프도 걱정을 많이 했었다.
저 대사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던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직 하나만 보고 집요하게 꾸준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은 다른 곳도 볼 필요가 있다.
경주마 처럼 앞만 보고 달리면 결국은 지치게 된다.
'미생'의 대사 처럼 적절하게 잘 끊고 한 템포 쉬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관점을 달리 해서 새롭게 보는 눈을 가지게 되고 리프레쉬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새도 가끔 이 대사를 생각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
앞만 보고 가지 않고 다른 것도 조금씩 둘러보면서 여유로움을 갖고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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