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감상했습니다.
리뷰 시작합니다
시놉시스
불,물,공기,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
불처럼 열정 d있는 엠머와
감성적이며 부드러운 성격의 물 종족 '웨이드'가 만나서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된다.
불 원소인 주인공 엠버는 화끈하면서 화를 잘 참지 못하고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성격입니다.
물 원소인 웨이드는 유쾌하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사는 것을 추구하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울보입니다.
전혀 다른 성격의 둘은 하나의 사건을 함꼐 해결해 나가면서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낍니다.
그렇지만 완고한 엠버의 아버지는 둘의 사이를 이해하지 못하죠.
그리고 엠버는 아버지의 가게를 물려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자신이 원하는 꿈을 얘기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사는 웨이드를 만나면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결국은 아버지에게 가업을 잇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작품을 보고 나서 느낀 점은 엠버와 부모님과의 관계가
동양, 특히 우리 나라의 가족 모습과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자식이 자신의 가업을 잇길 바라고 자신의 전통을 중시하는 생활,
그리고 자신들과 비슷한 가정과 결혼을 하길 원하는 모습
그리고 엠버의 아버지가 고향을 떠날 때 큰 절을 하는 장면이나.
아버지를 '아스파'라고 부르는 모습 등이 우리나라의 정서와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알아보니 엘리멘탈의 감독은 재미교포 2세인 피터 손이 감독을 했더군요.
그래서 한국의 정서와 잘 맞아 떨어져서 흥행을 조금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그렇게 흥행을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엘리멘탈은 다른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커다란 사건사고나 악역이 나오질 않습니다.
불의 마을에 엄청난 물이 들어오는 누수 문제가 나오긴 하지만 그렇게 큰 위험이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빌런이 되는 다른 원소 캐릭터가 나왔으면 어떨까 싶었어요.
무척 강한 캐릭터로..예를 들면 '번개'라던가...(번개는 원소가 아니지만요 ㅋ)
원소들이 사는 마을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이지만 공기,흙 원소들의 비중도 너무 적은게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각 원소들이 만나면서 생기는 관계성도 잘 보여주었고
주인공 커플들이 서로를 위하는 모습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원소 세계관을 활용해서 다른 원소들의 이야기도 나왔으면 좋을 것 같아요.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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