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소화도 잘 되는 죽 나는 죽집은 1년에 한번 갈까말까한 곳이다. 최근에 갔던 이유도 건강검진을 받았기 때문에 속을 달래기 위해 소화가 잘되는 죽을 먹었던 건데 사실 죽은 아플 때 먹는 음식이란 생각이 들어서인지 많이 안 가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 항상 점심 같이 먹는 사장님이 본죽을 가자고 제안했다. 소화도 잘 되고 하니 괜찮겠다 싶어서 가지고 했다. 본죽 군자역점은 군자역 7번 출구에서 200m 정도 가면 위치해 있다. 그리 크지는 않은 매장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배달이나 포장이 더 많은 듯 했다. 메뉴가 꽤 다양했다. 다른 메뉴들 보다 쇠고기 관련 죽 메뉴가 보이길래 나는 쇠고기 미역죽을 시켰다. 조금 기다리자 나온 쇠고기미역죽 그리고 정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