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퇴근하고 와이프랑 함께 들른 술집 백야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예전에 한번 들렀는데 안주도 맛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최근에 다시 한번 간 가게다. '백야'는 어두워 지지 않는 밤이라는 뜻이다. 2층에 있는 술집인데 그리 크진 않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항상 만석이었다. 남자 네 분이서 장사를 하시는데 네 분이 모두 사장님이신가? 생각할 정도로 바쁘게 움직인다. 친절하시고 필요한 거 얘기하면 바로 갖다주신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도 딱 두 자리 남은 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안주 메뉴판의 모습. 하트 표시가 되어 있는 것들이 인기 메뉴들이다. 일 때문에 요새 스트레스였는데 오늘은 같이 부어라 마시자 모드 ㅋㅋ 처음부터 소맥으로 달리기로 했다.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