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월드타워 맛집 우리 부부는 각자 퇴근해서 걷기 운동을 한다. 집까지 걷는 거리는 거의 5km가 넘는다. 집에 가서 저녁을 먹으면 거의 9시가 넘기 때문에 집 근처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고 집까지 다시 걷는 코스를 선택했다. 잠실역에서 만나서 저녁을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가게 된 곳이 두레박한우촌이라는 식당이었다. 월드타워 지하식당가에 있는 이 식당은 저녁 시간 근처 직장인들이 와서 회식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 고깃집이다. 하지만 식사메뉴도 있고 맛도 괜찮아서 우리 부부의 단골 식당이 되었다. 저녁에 고깃집 와서 식사 시키는 건 우리 부부 밖에 없다. 다른 손님들은 모두 술에 고기를 시켜 먹으니까 ㅋ 우리 부부가 자주 시키는 메뉴는 쌈밥 정식이다. 매콤한 제육에 상추,깻잎 등 쌈채소가 제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