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날 갔던 맛있는 이태리 식당 부부가 가장 잊지 말아야할..아니 남편이 절대로 잊지 말아야할 특별한 날이 바로 결혼기념일이다 우리는 서로 잊지 않으려고 스마트폰 캘린더에 저장해놓고 그래도 혹시 잊을까봐 같이 얘기해주곤 한다. 부부가 같이 산지 5년이 지났고 신혼부부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신혼의 달달함을 아직까지는 가지고 있어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 한다 ㅋ 명색이 결혼기념일인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 와이프랑 얘기하다가 생각 난 곳이 작년 겨울 내 생일날 갔었던 이태리 레스토랑인 엘리스 리틀 이태리였다. 음식과 함께 추천해준 와인도 맛있었던 좋은 기억 때문에 결혼기념일에도 가기로 결정했다. 다시 갔던 레스토랑은 확장 공사를 해서 완전 다른 모습이었다. 생일날 갔을 때는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는데 공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