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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위스터스 리뷰 (2024) - 또 다시 폭풍 속으로

tamneo movie 2024. 9. 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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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위스터스 리뷰 (2024) - 또 다시 폭풍 속으로 

 

 

안녕하세요 탐네오 신대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 작품은 2024년 8월에 국내 개봉한 영화 트위스터스입니다. 

1996년 작품 트위스터의 속편입니다. 

영화 내용에 관한 스포가 살짝 있으니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은 읽지 않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시놉시스

 

뉴욕 기상청 직원이자 주인공 '케이트' 

대학 시절 친구들과 토네이도를 없애는 실험을 하겠다고 맞서다가 소중한 사람을 잃고 죄책감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옛 친구 '하비'가 찾아와서 토네이도를 소멸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다면서 합류할 것을 제안합니다. 

 

 

케이트는 하비와 함께 오클라오마로 향합니다.

거기서 일명 토에이도 카우보이라 불리는 유명 인플루언서 '타일러'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감 넘치는 타일러와 매사 부딪히게 되는 케이트 

모든 것을 집어 삼킬 거대한 토네이도가 휘몰아칠 것을 감지하게 됩니다.  

 

영화 정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의 전체 기획을 맡고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이 총감독입니다.

 

주인공 케이트 역에 데이지 에드거존스, 타일러 오언스 역에 글렌 파월. 

그리고 케이트의 친구인 하비 역에 앤서니 라모스가 출연합니다.  

1996년 개봉하여 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트위스터의 정식 후속작품입니다. 

 

 

영화 리뷰  

트위스터의 후속작이라서 사실 트위스터와의 연관성이 강조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연결되는 설정은 아쉽게도 많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트위스터 주인공의 자식이라든가.. 그런 설정이 나오거나 트위스터에 나왔던 배우분들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그런 건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트위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설정이나 장면은 몇 가지 있습니다. 

트위스터에 나온 도로시가 여기서도 등장하는데요.  

트위스터의 주인공들이 연구한 후 도로시는 이제 많은 기상학자들이 보편적으로 쓰는 

관측 기구가 된 것처럼 등장합니다.  

 

그리고 트위스터에서 주연처럼 등장하는 레드 색상의 픽업트럭이 여기서도 등장합니다.  

 

주인공 케이트는 구름의 모양이나 토네이도의 각도만 보아도 토네이도가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

아는 천부적인 능력을 가진 주인공입니다. 그래서 친구인 하비가 토네이도 추적을 도와달라고 하거든요. 

 

 

이런 능력은 트위스터의 주인공 빌 하딩과 비슷한 능력입니다. 극 중에 민들레를 바람에 날리면서 

바람의 형태를 확인 하는 장면이 있는데  마치 빌 하딩이 모래를 뿌리면서 확인하는 것과 비슷한 장면이었습니다. 

 

케이트도 <트위스터>의 주인공 '조'처럼 토네이도로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는 과거가 있는 것도 똑같습니다. 

케이트는 트위스터의 남.여 주인공이었던 빌과 조를 합친 것 같은 캐릭터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남자 주인공인 타일러 오언스(글렌 파월)도 매력 있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폭풍 추격대의 리더이자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인플루언서로 나오는데 초반에 봤을 때는 단지 재미와 스릴만을 위해 

토네이도를 쫓는 카우보이 느낌이 들지만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진심으로 돕는 모습이 나오면서 

점차 케이트도 마음을 열고 같이 동료가 되죠.  

 

 

그 외에도 영화관에서 토네이도가 등장하는 장면이라던가 

거대 자본을 입은 추격대와 독립적인 추격대들의 라이벌 구도도 전작과 아주 유사합니다.  

 

캐릭터들의 극 중 행적은 전작과 살짝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케이트는 친구 하비의 제안에 따라' 스톰 파'라는 폭풍 추격대에 합류하는데요.

하지만 '스톰 파'는 전작 <트위스터>에 나온 조나스 밀러 팀과 비슷한 느낌으로 나옵니다.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서 토네이도를 추적하는 팀이거든요.  

 

 

하지만 과학 기술에만 의존하고 또 이 팀을 재정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토네이도의 파괴로

피해를 입은 땅을 매입하여 이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실망한 케이트는 타일러의 폭풍추격대와 함께 토네이도를 쫓게 됩니다.  

이런 부분이 전편하고는 다른 차별점이 있는 스토리입니다.  

 

 

막을 수 없는 자연 재해인 토네이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주연뿐 아니라 조연들의 캐릭터성과 배우들의 멋진 연기력까지 더해져 큰 재미를 더합니다. 

 

 

1996년 트위스터 작품보다 훨씬 더 진보한 그래픽으로

토네이도의 그 압도적인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전편보다 훨씬 더  토네이도를 직접 체험하는 듯한 경험을 보여주기에 그 스펙터클함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여름 블럭버스터 영화로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영화 트위스터스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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